경매실패사례(물건분석소홀및 sofa규정)
부동산 경매/나의경매경험과지인들의 경매이야기 :
2007. 7. 31. 10:52
경매실패사례(물건분석소홀및 sofa규정)
저는 생각합니다.
물건 중에는 외견상 값싸 보이지만 함정이 도사리고 있으므로 경매전에 여러 가지
문제점을 잘 점검해봐야 합니다.
초보자들은 성공하기보다는 실패할 확률이 더 높습니다.
물건을 파악하고 분석할 때는 보수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경매시장에서는 입찰보증금을 날린 사람도 많고 경락 이후 낙찰대금을 내 놓고도
명도소송을 비롯해 각종 항고.재항고 등으로 지루한 법정싸움을 진행하는 사람도
허다합니다.
저는 경매 분위기에 휩쓸려 경매에 참여 하기도 하고 어느정도 경매에 관한 공부도
하고 현장을 파악하는 법도 익혔습니다. 또한 조그만한 1억 미만의 아파트, 주택을
통해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고 더 큰 이익을 위해 큰 물건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자신감이 붙은 저는 경매 붐을 타고 2001년 12월에 88평형
경매에 참여 하게 되었습니다.
물건은 대구시 북구 침산동에 소재한 동아 무지개 17층 중 17층의 아파트 였습니다
감정가격은 3억4000만원이었으나 1회 유찰돼 2억4000만원에 경매물건으로 나와
있었습니다.
현장 조사를 위해 인근 부동산을 돌며 시세 파악을 하던 중 70평이상의 대형
아파트를 급히 구한다는 전단지를 보고 부동산 사무실로 찿아 갔습니다
부동산 소장이 말하기를 ”선생님이 88평형 아파트를 매물로 내 놓으시면
3억5000만원에 매수자가 대기해 있으니 바로 계약 하자”는 이야기였습니다.
저는 법원 경매 현장에 가보니 분위기가 어수선하고 들썩 거렸습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입찰서를 작성하는 그 물건에 대해 관심을 갖는 듯 서로“얼마를
쓰면 되겠다”는 등 서로 경쟁을 하는 듯해 결국 생각했던 가격에서 3000만원이
더 많은 2억8000만원에 입찰가를 써넣어 낙찰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단독 입찰...............어휴 아까운 내 돈 3000만원이여 안녕..........
알고 보니 그날 진행한 물건 중 49평형의 아파트가 침산동에 소재한 같은
아파트 였습니다.
지나친 경쟁심이 일을 그르친 것입니다
이러한 경매 실패사례는 우리 주변에서 너무도 흔하게 되풀이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교훈1)
남의 눈치를 보거나 컨닝을 하면는 오히려 화가 될 수 있습니다
자만하지 말고 소신있게 ....................................
문제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세입자를 이사 비용을 측정하여 명도신청을 할려고 하니 할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세입자는 SOFA 규정에 의해 캠프 워크에 근무하는 윌라마 크로우라는
미군이었기 때문입니다
외국인도 한국에서는 내국인 법이 적용된다는 사실을 너무 확대 해석한 것이
문제 였습니다.
내국인 법이 전부 해당 되는 것이 아니고 SOFA협정에서는 적용 대상이 제외라는
사실을 캠프워크에 갖다 오고 난 후에 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천만 다행인 것은 전세가 아니라 월세를 2년납으로 일시불로 지불했다는 것이
었습니다
방법은 오직 단 하나 뿐이었습니다
계약 기간이 만료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 뿐................
1년하고도 1달이 지나야 한다...................................
타임머신이 필요하다.............................................
3억원이 아파트에 잠기는 바람에 유동성 확보를 위해 2억5000만원을 대출을
하고 그에 대한 이자가 1달에 160만원.....................1달 생활비.......
세월은 흘러 2003년 3월 나에게도 봄은 찿아 오느듯 했습니다.
월세 계약 기간이 만료가 되자 명도를 하기 위해 윌라마 크로우를 만나니 2달
후에 왜관이나 본국으로 발령이 날 예정이니 그때까지는 집을 비키기 곤란
하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건 또 무슨 귀신 씨나락 까 먹는 소리....................미치겠다.........
이럴 줄 알았으면 학교 다닐 때 영어라도 공부 할......걸
월세 계약 기간이 만료가 되도 윌라마 크로우가 자의로 집을 명도하지 않으면
강제로(명도소송,인도명령) 명도가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할 수 없이 캠프워크에 방문해서 3개월에 대한 월세 계약을 체결하고 월세는
1개월에 150만원 3개월 한꺼번에 한화로 450만원 통장에 입금해 주었읍니다......................계산은 정확히.............깔끔한 놈...............
2달이 지나 연락이 왔습니다
본국으로 출국하니 3개월의 월세중 10여일의 미사용 월세를 돌려 달라는 것이었습니다..................본국에서는 그렇게 한다는군요....
10여일의 미사용 월세를 돌려 주지 않으면 6개월 뒤에 출국을 한다고 협박 아닌
협박을 하더군요
이런 미친 멍멍이가 풀 뜯어 먹는 소리를 ...............................
하지만 나의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고생한 점을 감안해 차비라도 보탬이 될까해서
그냥 주었습니다
문제해결은 되었으나 매수자는 떠나고 .....................
국가적인 경제가 불안해지고, 경기가 침체가 되고, 유동성 확보를 모두들 애쓰는
동안, 부동산 억제 정책 속에서 저는 88평형이라는 대형 아파트를 팔아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저의 숙제를 대신 해 주실 분은 연락 주세요....................
후사 하겠습니다...................꼭..............
경매를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생각하고 무작정 경매현장에 달려드는 것은
스스로 무덤을 파는 행위에 다름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꼭 전문가에게 자문을...............
교훈2)
돌 다리도 두둘겨 보고 건너라..................................
저는 생각합니다.
물건 중에는 외견상 값싸 보이지만 함정이 도사리고 있으므로 경매전에 여러 가지
문제점을 잘 점검해봐야 합니다.
초보자들은 성공하기보다는 실패할 확률이 더 높습니다.
물건을 파악하고 분석할 때는 보수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경매시장에서는 입찰보증금을 날린 사람도 많고 경락 이후 낙찰대금을 내 놓고도
명도소송을 비롯해 각종 항고.재항고 등으로 지루한 법정싸움을 진행하는 사람도
허다합니다.
저는 경매 분위기에 휩쓸려 경매에 참여 하기도 하고 어느정도 경매에 관한 공부도
하고 현장을 파악하는 법도 익혔습니다. 또한 조그만한 1억 미만의 아파트, 주택을
통해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고 더 큰 이익을 위해 큰 물건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자신감이 붙은 저는 경매 붐을 타고 2001년 12월에 88평형
경매에 참여 하게 되었습니다.
물건은 대구시 북구 침산동에 소재한 동아 무지개 17층 중 17층의 아파트 였습니다
감정가격은 3억4000만원이었으나 1회 유찰돼 2억4000만원에 경매물건으로 나와
있었습니다.
현장 조사를 위해 인근 부동산을 돌며 시세 파악을 하던 중 70평이상의 대형
아파트를 급히 구한다는 전단지를 보고 부동산 사무실로 찿아 갔습니다
부동산 소장이 말하기를 ”선생님이 88평형 아파트를 매물로 내 놓으시면
3억5000만원에 매수자가 대기해 있으니 바로 계약 하자”는 이야기였습니다.
저는 법원 경매 현장에 가보니 분위기가 어수선하고 들썩 거렸습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입찰서를 작성하는 그 물건에 대해 관심을 갖는 듯 서로“얼마를
쓰면 되겠다”는 등 서로 경쟁을 하는 듯해 결국 생각했던 가격에서 3000만원이
더 많은 2억8000만원에 입찰가를 써넣어 낙찰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단독 입찰...............어휴 아까운 내 돈 3000만원이여 안녕..........
알고 보니 그날 진행한 물건 중 49평형의 아파트가 침산동에 소재한 같은
아파트 였습니다.
지나친 경쟁심이 일을 그르친 것입니다
이러한 경매 실패사례는 우리 주변에서 너무도 흔하게 되풀이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교훈1)
남의 눈치를 보거나 컨닝을 하면는 오히려 화가 될 수 있습니다
자만하지 말고 소신있게 ....................................
문제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세입자를 이사 비용을 측정하여 명도신청을 할려고 하니 할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세입자는 SOFA 규정에 의해 캠프 워크에 근무하는 윌라마 크로우라는
미군이었기 때문입니다
외국인도 한국에서는 내국인 법이 적용된다는 사실을 너무 확대 해석한 것이
문제 였습니다.
내국인 법이 전부 해당 되는 것이 아니고 SOFA협정에서는 적용 대상이 제외라는
사실을 캠프워크에 갖다 오고 난 후에 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천만 다행인 것은 전세가 아니라 월세를 2년납으로 일시불로 지불했다는 것이
었습니다
방법은 오직 단 하나 뿐이었습니다
계약 기간이 만료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 뿐................
1년하고도 1달이 지나야 한다...................................
타임머신이 필요하다.............................................
3억원이 아파트에 잠기는 바람에 유동성 확보를 위해 2억5000만원을 대출을
하고 그에 대한 이자가 1달에 160만원.....................1달 생활비.......
세월은 흘러 2003년 3월 나에게도 봄은 찿아 오느듯 했습니다.
월세 계약 기간이 만료가 되자 명도를 하기 위해 윌라마 크로우를 만나니 2달
후에 왜관이나 본국으로 발령이 날 예정이니 그때까지는 집을 비키기 곤란
하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건 또 무슨 귀신 씨나락 까 먹는 소리....................미치겠다.........
이럴 줄 알았으면 학교 다닐 때 영어라도 공부 할......걸
월세 계약 기간이 만료가 되도 윌라마 크로우가 자의로 집을 명도하지 않으면
강제로(명도소송,인도명령) 명도가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할 수 없이 캠프워크에 방문해서 3개월에 대한 월세 계약을 체결하고 월세는
1개월에 150만원 3개월 한꺼번에 한화로 450만원 통장에 입금해 주었읍니다......................계산은 정확히.............깔끔한 놈...............
2달이 지나 연락이 왔습니다
본국으로 출국하니 3개월의 월세중 10여일의 미사용 월세를 돌려 달라는 것이었습니다..................본국에서는 그렇게 한다는군요....
10여일의 미사용 월세를 돌려 주지 않으면 6개월 뒤에 출국을 한다고 협박 아닌
협박을 하더군요
이런 미친 멍멍이가 풀 뜯어 먹는 소리를 ...............................
하지만 나의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고생한 점을 감안해 차비라도 보탬이 될까해서
그냥 주었습니다
문제해결은 되었으나 매수자는 떠나고 .....................
국가적인 경제가 불안해지고, 경기가 침체가 되고, 유동성 확보를 모두들 애쓰는
동안, 부동산 억제 정책 속에서 저는 88평형이라는 대형 아파트를 팔아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저의 숙제를 대신 해 주실 분은 연락 주세요....................
후사 하겠습니다...................꼭..............
경매를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생각하고 무작정 경매현장에 달려드는 것은
스스로 무덤을 파는 행위에 다름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꼭 전문가에게 자문을...............
교훈2)
돌 다리도 두둘겨 보고 건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