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가격 떨어졌지만
대구·경북 땅값은 올랐다
대규모 국책사업 등 개발예정지 상승세

아파트 시장이 침체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과 달리 대구·경북지역의 토지 가격은 소폭이나마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테크노폴리스와 혁신도시 등 대규모 국책사업 조성지인 대구시 달성군과 동구, 경북 경주시·김천시 등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한국토지공사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올 5월말까지 1년간 대구 전체 지가는 매월 0.26∼0.36%씩 고르게 상승했으며 올들어서는 1.46%가 올랐다. 지역별로는 올들어 5월말 현재까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곳은 달성군으로 2.34%가 올랐다. 그 다음 달서구 2.19%, 동구 1.54%, 수성구 1.38%, 남구 1.31%, 북구 1.09%,
중구 0.64%, 서구 0.49%의 순이었다.

달성군의 지가 상승률이 높은 것은 대구테크노폴리스 조성부지에 대한 조기 보상이
예상되면서 현풍면·유가면 일대는 물론 인근지역인 구지면까지 호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인접한 달서구의 대규모 아파트개발에 따른 보상금이 유입되면서 농경지 가격이
오른 것도 상승세에 한몫했다.

토지공사 대경본부 관계자는 "달성군 논공읍 금포리와 죽곡지구, 다사읍 서재리 일대의
경우 택지개발에 따른 기대감으로 국지적인 상승세가 나타나는 등 달성군 일대에 개발지역
및 개발예정지역이 많아 지가가 상승하고 있다"면서 "이런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달서구는 성서·용산지구를비롯해 장기·진천지구 등의 땅값이 크게 올랐다. 동구는 혁신도시
선정 및 동대구역세권 개발계획으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신암동, 신천동 일대
주거환경 개선지구와 율하동 택지개발지구 및 봉무동 개발예정지역은 다소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경북의 경우 순수 농경지가 농업경쟁력 약화로 약보합세 또는 하락세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개발 기대감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칠곡군이 올들어
5월말까지 1.89%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그 다음 경주시 1.46%, 김천시 0.99%,
청도군 0.79%, 구미시 0.78%, 영천시 0.77%, 고령군 0.76%의 순이었다. 영덕군은 0.16%로
가장 낮았다.

칠곡군은 인구유입이 계속 이뤄지면서 아파트 신축가능부지의 가격이 상승세이며 공장용지
역시 대구와의 접근성이 양호하다는 이유로 오르고 있다. 경주시는 방폐장유치에 따른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이전 및 양성자 가속기 등 대규모 국책사업에 따른 인구증가,
자금유입에 대한 기대가 지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천시는 혁신도시 예정지구로 확정된 농소면·남면 일원이 고속철도 김천역사부지 지역으로도
확정되면서 농소면과 남면은 물론 직접 영향권인 아포읍, 어모면, 덕곡동 일대의 토지가
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생산녹지지역이 대토수요와 개발기대감으로 급등세를 보이며
땅값 상승을 이끌었다.

Posted by 미래사냥하기

달서구부동산, 죽전동부동산, 대구부동산, 용산동부동산, 용산동주택, 용산동상가주택, 용산동원룸, 용산동투룸, 죽전사거리, 알리앙스, 월드마크웨스트엔드, 태왕아너스, 성서홈플러스, 성서이마트, 미래여성병원, 미르치과, 대구의료원, 성당주공아파트, 본리사거리, 허병원, 웨딩캐슬, 캐슬나이트, 이현공단, 성서공단, 용산우방, 죽전우방, 롯데캐슬아파트, 영남네오빌, 초록나라, 장기누림타운, 감삼우방드림시티, 서구법조타운, 성서하나로클럽, 대구학생문화센타, 대구지방병무청징병검사장, 죽전그린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