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부동산 거래량 작년比 모두 급감
글쓴이: 대공협대구지부
올 상반기 부동산 거래량 작년比 모두 급감
아파트시장 '찬바람' 여파
토지·건축물 거래도 '냉각'
정부 각종규제 이후 실적 둔화
중·대형은 오히려 거래량 늘어
상가분양 등 영향…빈 곳 많아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올 상반기 대구지역 아파트 및 토지·건축물 거래 물량과 건축허가 실적
등 각종 부동산 관련 수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의 아파트 관련 세제 및 금융규제로 인한 아파트
시장의 위기가 토지 및 건축물 거래에도 자연스럽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아파트 거래량 17% 감소

건설교통부 부동산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까지 대구지역의
아파트 거래물량은 모두 2만3천708건(월 평균 3천95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8천754건(월 평균 4천792건)에 비해 17%(5천46건) 감소했다.

규모별로 보면 전용면적 61∼85㎡ 이하가 가장 많은 1만421건(44%)이었고
41∼60㎡ 이하도 6천803건(29%)이나 돼 중·소형 아파트들이 전체
거래물량의 73%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86∼135㎡ 이하
4천199건(18%), 136∼165㎡ 이하 1천157건(5%), 40㎡ 이하 739건(3%),
166∼198㎡ 이하 288건, 198㎡ 초과 93건의 순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거래량이 가장 많이 감소한 것은
전용면적 40㎡ 이하로 54%(1천629건→739건)나 줄었으며, 그 다음은
41∼60㎡ 이하 34%(1만239건→6천803건), 61∼85㎡ 이하 14%
(1만2천110건→1만421건) 감소했다. 이에 반해 중·대형 아파트들은
오히려 거래량이 늘어 136∼165㎡ 이하는 무려 179%(414건→1천157건)나
증가했으며, 86∼135㎡ 이하와 166∼198㎡ 이하도 각각 2%, 70%가
늘어 대조를 보였다.

#주거용 건축물, 상업용에 비해 감소폭 커

건축물은 올 상반기 모두 3만2천259건(월 평균 5천376건)이 거래돼
지난해 같은 기간 4만1천469건(월 평균 6천911건)보다 22%(9천210건)
감소했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이 2만8천151건(87%)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전년도 같은 기간의 3만6천978건보다 8천827건(23%)이 준
것으로 나타나 감소폭이 상업지역(3천700건→3천250건, 12% 감소) 등
다른 용도지역보다 컸다.

6월말 현재 토지거래량은 모두 4만484필지(월 평균 6천747필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만3천113필지(8천852필지)보다 24%(1만2천629필지)
줄었다.

이처럼 건축물 및 토지 거래량까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아파트시장
침체에서 불어닥친 찬바람 때문이다.

지난해말부터 대구지역에 미분양아파트가 계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주택건설업체들이 신규분양시장에 나서지 않자 시행사들의 토지매입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토지 거래도 감소했다.
이같은 사실은 주거지역의 감소폭이 상업지역에 비해 크게 나타난
점에서도 알 수 있다.

또 신규 분양 아파트시장의 침체는 곧바로 상가분양 및 입주에도 영향을
미쳐 새로 준공한 건물은 물론 기존 건물에서도 빈 사무실 찾기가 어렵지 않다.

#건축허가 연면적도 감소

대구시 도시주택본부가 최근 발표한 6월말 현재 건축허가 실적에 따르면
올들어 건축허가 실적은 3천281동 258만4천967㎡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천688동 282만824㎡에 비해 허가 동수는 22%(593동) 증가했으나 연면적은
8%(23만5천857㎡) 감소했다. 이에 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안정대책 이후 전반적인 건축경기 침체로 건축허가 증가세가 둔화돼 지난해에
비해 연면적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건설교통부의 지가변동률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6월말 현재까지 대구지역
지가변동률 누계는 1.709%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295%에 비해 0.586%포인트가
감소, 지가상승률이 크게 낮아진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대구지역 미분양아파트 물량도 6월말 1만2천489가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
지난해 6월말 6천162가구에 비해 무려 103%(6천327가구)나 급증했다.
 

Posted by 미래사냥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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